자동차로 14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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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로부터 이 지역은 지도상에 온천리라 기록되어 있었을 뿐, 온천으로서의 징후는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. 그러다가 약 50년 전에 자연분수형식으로 김이 나는 온수가 나왔으나 제대로 온천구실을 하지는 못하였다고 합니다. 그 뒤 1970년 설악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됨을 계기로, 온천개발에 착수하여 1973년 지하 450m 지점에서 53℃의 온천수를 얻는 데 성공하였습니다. 지질은 주로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온천맥은 N34°E 방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. 무취ㆍ무미의 단순천으로 매끄러우며 물빛이 약간 푸릅니다. 방사성물질인 라돈(Rn)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병ㆍ신경통ㆍ류머티즘 등에 특효가 있고, 불소도 함유되어 있어 충치 및 각종 눈병ㆍ위장병ㆍ외상에 특효가 있습니다. 현재 있는 설악온천ㆍ척산온천 외에 척산지역을 AㆍBㆍC지구로 구분하여 각 지구마다 호텔을 비롯하여 여관ㆍ온천실내수영장 및 레크리에이션시설 등이 되어 있습니다.